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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면.. 그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도 낮아지고... 자동차 계기판에 공기압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
이 경고등 때매 발생한 일을 작성드리고자 합니다.
자동차 공기압 경고등
날씨가 추워지면 이렇게 공기압이 낮다는 경고등이 뜨게 되는데 즉시 근처 카센터 또는 타이어전문점에 가시면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 주시니 꼭 방문하셔서 저와 같은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그럼 제가 겪은 헤프닝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저는 카센터 또는 타이어전문점에 가기가 귀찮아... 신차 구매 시 차 트렁크에 있는 공기압기계를 통해 셀프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자신 있게 기계를 꺼냈습니다. 저도 경험이 없어 공기압을 직접 넣어보신 친한 전문가(?) 형과 같이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실란트는 버리세요 (하얀 액체)
바로 이 녀석입니다. 근데 이 공기압기기와 오른쪽 저 액체가 문제였습니다. 생각 없이 주황색 캡을 돌려 저 통을 넣고 타이어에 주입해 버렸습니다. 누구보다 자신 있게 주입하였습니다. 공기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정체 모를 하얀 액체도 같이 나왔습니다.
뭐지?? 왜 흰색이 나오지?? 공기가 아니었네?? 바로 저 액체는 실란트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실란트인 줄도 모르고 주입했지만 흰색 액체를 보고 나서야 잘못되었다는 걸 뇌에서 반응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검색 시 마표액등등 실란트라는 용어가 나왔고... 주입 시 좋지 않은 의견들이 많아 집 근처 카센터 사장님 두 분에게 전화를 드려보았습니다..
(아 여기서 실란트는 타이어에 미세한 구멍이 있거나 타이어 내부의 구멍을 막아주기 위해 주입하는 용도라고 합니다.)
첫 번째 사장님 曰 : 그냥 타셔도 문제는 없지만.. 실란트가 굳게 되면 타이어 밸런스가 틀어지며 휠도 망가질 수 있다고 의견으로 타이어를 들어내 닦아서 타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사장님 曰 : 그냥 타셔야지 어떻게 하겠냐.. 우리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냥 타세요
이미 주입을 해버렸고 찝찝한 마음이 남아있어 저는 들어내고 닦아내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카센터에서는 어렵고 타이어 전문점에 가능한 곳이 있어 찾아가서 진행하였습니다.
꼭 타이어 전문점에 전화해 보시고 실수로 실란트를 주입했는데 들어내서 세척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행이 어려운 곳도 있어요.
저는 타이어프로라는 곳에서 진행하였고 절대 홍보가 아닙니다. 실제 경험에 의한..ㅎㅎ
바퀴 4곳을 시원하게 들어내고 타이어 안에 얼마큼 주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제거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타이어프로 직원분께서 시원하게 많이 넣으셨네요라는 말과... 최근 들어 하루에 한 명씩은 온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처럼 너무 용감해질 필요 없어요. 저는 바퀴당 3만 원씩 총 12만 원을 받으셨습니다... 세척은 한 곳만 했지만 바퀴 4개 가격을 다 받으셔서... 뭔가 모를 찝찝함이 있지만 꼼꼼하게 제거하여 확인해 주셨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결제하고 왔습니다.
다시한번 실란트는 쓰지말고 버리세요
꼭 버리세요.. 사용할일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마치고 겨울철 공기압 철저히 관리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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